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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6 ~ 2017.08.27 1박 2일동안 POC와 해커스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해킹캠프에 다녀왔다.

1시에 자서 5시에 일어난 뒤 2시간 반동안 서울유스호스텔로 이동하는 동안은 정말 피곤했지만

도착하니 긴장해서 인가 딱히 피곤하진 않았다. 기대기대~




11시가 돼서 단체티와 번호표를 받았다. 번호표는 팀을 각자 주어진 번호로 짜기 위함!

단체티는 어두운 색이라 정말 맘에 들었다.

예전에 해킹캠프를 갔다온 선배들 얘기를 들어보면 팀장이 되면 장기자랑을 해야된다고 해서 팀장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갑자기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손을 들어버렸다ㅎㅋㅋㅋ

그래서 본인 포함 총 8명이 한 팀이 되었고, 팀끼리 모여서 팀명을 정해야 하는데

다 초면이고 해서 일단 돌아가면서 자기소개 후 팀명 정하기..

코딩할때 변수명 정하는게 제일 어렵듯 팀명 정하는게 제일 힘들었다


어찌저찌해서 정해진 팀명은 /bin/sh ! 쉘을 다 따버리겠다는 의지




팀명 정하는게 끝나고 점심을 먹고 그 후로 쭉 발표를 들었다.

임재혁님이 'DEFCON 참가기' 발표를 하실때 퀴즈를 내셨는데

팀원 한 분이 블랙햇 가방이 걸린 문제를 맞추셨고 거기에 들어있던 DEFCON 스티커를 주셨다!!! 오옝

DEFCON 참가를 안했어도 스티커를 얻었지만 다음엔 직접 가서 받는걸로 ㅎㅎ






첫째날 발표를 다 듣고 드디어 대망의 CTF!!

아쉽게 CTF 점수로는 2등을 했지만 첫 해킹캠프 참가다 보니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 치고 정말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물론 나는 웹만 팠기 때문에 다른 분야 문제를 많이많이 열심히 풀어주신 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웹문제가 예상외로 많이 나왔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둘째날 '쉽지만 어려운 웹 해킹을 알아봅시다' 발표를 하신 김용진님의

사람들이 웹해킹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것 같았다.

나도 웹을 쭉 공부했지만 공부하면서 느끼는게 웹은 극과 극인 것 같다. 정말 쉽거나 정말 어렵거나!

초반에 쉬운 웹문제를 좀 오래 붙잡고 있어서 다른 문제를 더 많이 풀어보지 못한 것이 너무너무 아쉽다.

특히 php syntax? , Are you admin? ,Read me! 문제는 꼭 풀고 싶었는데 

다행히 php syntax? 문제를 푸신 팀의 문제 풀이 세미나 + 김용진님의 문제 풀이가 있어서 문제에 대한 궁금증은 풀렸지만 아쉬움은 남았다.

앞으로 더 자세히,깊게 공부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 

 








1박 2일동안 너무 재밌고 얻어가는게 많은 해킹캠프였다.

해킹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은 가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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